머지포인트 사건 정리

머지포인트란 무엇인가

머지포인트는 할인 어플로 다양한 곳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맴버쉽 상품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이 가능한데 간단히 말하면 미리 선불결제를 통해 포인트 충전을 한 뒤 편의점, 식당 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머지포인트에서 사용하는 머지머니는 대체로 약 20%의 높은 할인율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머지포인트 환불 및 중단 사건

 

머지포인트 측은 8월 11일 돌연 서비스를 일시 중지하게 됩니다. 접속 불가능 상태가 되면서 그동안 머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었던 프렌차이즈 가맹점들이 사라졌습니다. 예전부터 높은 할인율을 뿌리는데 머지포인트 회사의 수익은 대체 어떻게 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어왔었고, 머지포인트에서 미리 충전해놓은 금액들을 먹튀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가맹주, 소비자 폭탄돌리기

8월 12일까지 수기를 통해 결제가 가능한 매장이 소규모 남아있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남아 있는 포인트가 물거품이 될까봐 가능한 매장에가서 결제를 하려는 시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여시 회원들은 결제가 가능한 매장을 공유하고 찾아가서 업주가 아직 머지포인트 사태를 모르는 것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영세 업주는 보험을 들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머지로 결제한 금액을 정산 받지 못할 확률도 있습니다.

 

 

머지포인트 폰지사기?

 

폰지사기란 간단히 말해서 투자자들에게 투자 수익을 약속하고 투자금을 받아낸 후 그 돈으로 새로운 투자자를 모으고 점점 그 규모를 확장시켜 이득이 충분히 모였을 때 몽땅 가지고 나르는 사기 방법을 이야기 합니다. 찰스 폰지라는 사람이 저질러 유명해진 방식입니다. 머지포인트가 이대로 서비스를 닫아버리고 환불을 안해준다면 3년동안 서비스 해오던 것이 폰지 사기가 되는 것입니다. 

 

과연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